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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사람 다니엘 작가

by 사브나 2020. 7. 25.

코로나 대처 미국보다 못한 나라가 어디 있어요?

 

라고 해맑게 뼈 있는 말을 날리는 이 영국남자는

한국살이 11년차 다니엘 입니다. 

 

대학교 친한 친국 덕분에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후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다니엘 

모닝 라면을 먹고 있네요 !

면을 안씹고 꿀꺽 꿀꺽

한국인 패치 최종판인가요?

 

넘어가는 면을 잡지만 그래 그렇게 넘기는거야~

 

이 남자의 직업은?

저널리스트이자 사업가 이군요!

와우~ 이력이 매우 화려하네요 

뇌섹남의 모닝독서 시간 입니다. 

언중유골이 괜히 나온게 아니였네요 ~

조선왕조에 대한 소설책을 준비중이라는 그는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고 질문합니다. 

그리고 그의 책을 이야기하죠 

"기쁨을 잃은 나라"

흠.. 자극적인 제목은 그닥 호감을 얻지 못할텐데 이 책을 계속 들이밀어요 ~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취재 

바로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 작가님입니다. 

 

왜 그 시대 여성들은 불행해야할까요?

 

남자들은 독립운동이라도 하지 

여성들은 환경에 순응해야했던 시대였어요

스스로 선택할 수 없었기에 불행했던 조선시대여성들

 

저는 이 시대에 태어나 정말 다행입니다. 

왜 덕혜옹주를 쓰셨나요?

 

우연히 본 신문기사에 덕혜옹주 사진을 보았고 보는 순간 빨려들어갔어요

이 분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국에 자료가 너무 없어서 일본 각지를 돌며 자료를 수집했어요

고종이 매우 아꼈다는 늦둥이 딸 덕혜옹주

 

일본인 의사는 조발성 치매로 처방했지만

덕혜옹주의 엽서 "전하 비전하 보고싶어요 대한민국 우리나라" 라는 글을 보면 그녀는

덕혜옹주는 치매가 아니라 우울증이 아니였나 추측해봅니다 

아무도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는 일본에서 그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갖고 책까지 쓰는 다니엘 정말 대단하네요 

 

작가의 신념으로 왜곡되지 않은 역사 바른 역사를 제대로 써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영국식 밀크티를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날리고 있는 그에게 친구가 찾아옵니다. 

MK 뉴스 대표 라는 그 친구는 북한전문뉴스 대표 답게 북한의 맥주 진달래를 한박스 가져옵니다. 

 

그리고 피자를 먹죠 ~

 

이 밤에 피자가 급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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